실제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저는 왠지 어른스러운 느낌의 글씨를 쓰는 사람은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. 그래서 한때는 저의 악필을 멋있는 모양으로 고치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했었죠. 특히 영어는 초등학생이 쓰는 느낌이었는데 영어 필기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(?) 수준이 되었습니다. 비록 필기체라는 것은 빠르게 쓰기 위한 목적이라곤 하지만 저는 모양이 너무 탐나더군요.
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필기체를 쓸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. 주소는 "handwritingworksheets.com/handwrite/cursive/pictwords/index/htm"인데 접속을 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그럼 왼쪽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필기체로 써보고 싶은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오른쪽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모양을 그대로 프린터를 해서 따라 쓰면 되죠.
보통 필기체 연습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원하는 단어를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데 위에 언급한 곳을 찾아가면 내가 원하는 단어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.
뜬금없지만 저는 아무리 써보고 기억을 해두어도 의사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지렁이 글씨는 좀처럼 읽을 수가 없더군요. 혹시 아직까지 내공이 부족한 것일까요? 말이 나온 김에 저도 오랜만에 다시금 공책에 써봐야 할 것 같아요!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재빠르게 쓸 수 있는 경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!